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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사채의 블로그입니다.
해외취업 : 현지인만큼 스마트 하게 살아보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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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슬기로운 납세 생활
- 당신이 어느 나라에 가서 생활하든지, 일을 하게 된다면 세금은 필연적으로 납부하게 될 것이다. 나라마다 과세 제도가 다 르므로,이에 대해 잘 이해하고 각종 세금 감면 혜택을 챙기는 것은윤택한 해외 생활을 위한 하나의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 나는 여기서 2020년 현재의 일본의 세금 납부에 관한 팁을 제시하지만, 다른 나라에 가더라도 반드시 세금 납부에 관한 정보를 꼼꼼하게 수집해둘 것을 권장한다.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해 본 사람이라면 연말 정산에 대해 어느 정도의 이해가 있을 것이다.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세금이 부과되는 정도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 다르겠지만, 나는 보통 일본에서 일하는 지인들에게 몇가지 공통된 세금 감면 팁을 주곤 한다.
- 일본에서 일하는 외국인 지인들에게는, 본국의 부모님께의 송금도 세금 감면 혜택이 있다는 점을 이야기 해 준다. 구체적 으로는, 한국에 거주중인 부모님께 송금으로 약간의 용돈을 보내드린 것을 증명하는 서류를 연말 정산 때 제출하면, ‘비동 거 부양가족에의 송금'으로 인정받아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두번째로, 후루사토 (ふるさと, 고향) 납세 라고 하는 내가 원하는 지자체에 세금을 납부하고 그 지자체의 농산물 등을 납 세에 대한 답례품으로 받는 세금 납부 제도가 있다. 이것 또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지자체에서 받을 수 있음과 동시에 세금 감면 혜택도 있다.
- 세번째로, 회사를 그만두고 구직 기간이 길어지면 세금 납부를 잠시 유예할 수 있다. 수입이 없어 세금을 낼 수 없다고 세무서에 이야기만 하는 것만으로도 납세 연체로 인한 벌금을 면할 수 있다. 한편으로, 세금 구간을 인지하고 연봉 협상을 하지 않으면 실수령액이 낮아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일 본의 경우, 연봉이 특정 기준 금액을 넘어서면 세금이 더 오르지 않는 구간이 있다. 반대로, 어느 기준 금액을 살짝 넘기만 해도 각종 수당의 자격이 박탈된다. 따라서 실수령액에 대한 부분을 자세히 검토하여 연봉협상을 해야 한다.
티끌 모아 태산! 소소한 포인트 적립과 할인 혜택으로 큰 돈 아끼기
- 한국은 통합 포인트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곳이 많아, 여러 브랜드의 매장을 가도 한번에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가능하지 만, 일본의 경우 포인트 시스템과 할인 혜택이 분산되어 있어, 활용 방법의 난이도가 조금 높은 편이다. 다만, 잘 알아보면 뜻밖의 곳에서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할인 혜택을 얻게 되므로 결과적으로 큰 돈을 아낄 수 있다. 먼저 포인트 적립 부터 소개하겠다.
- 한국과는 달리 일본에서는, 주택 구매 시 중계 수수료에 대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 다. 또, 매달 나가는 월세를 자동이체로 설정해두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전자 금융 거래를 통해 추가 포인트를 얻을 수도 있으며, 마지막으로, 냉장고나 세탁기 같은 대형 가전을 교체할 때도, ‘에코 포인트’ 라고 하는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 다. 요즘은 온라인 페이를 통한 포인트 적립도 꽤 쏠쏠하다.
- 최근 일본에도 핀테크의 바람이 불어, 여러가지 온라인 결제 수단이 생겨났다. 여러 온라인 페이 회사들이 캐시백 이나 뽑기 등 여러 프로모션을 하는데, 나의 경우 이 프로모션에 참여 하기 위해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는데도 일부러 온라인 결제 수단에 충전해서 결제하는 일도 더러 있다. 이렇게 온라인 페 이에서 포인트도 적립하고, 때로는 뽑기 운이 좋았을 때는 결제 금액의 일부를 돌려 받은 적도 있다. 온라인 결제 수단 이 용을 위해서는 일본의 은행통장을 개설하고 본인인증을 거쳐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충분히 메리트 있는 방법이라고 생 각한다.
- 다음은 소소한 할인 혜택에 대해 소개해 보겠다. 일본에는 ‘금권샵(??ショップ, 킨켄숍)’ 이라고 하는 가게가 있다. 이 금권 샵은 도심 지역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이들은 상품권은 물론이고, 여행권 (항공권, 철도이용권)이나 영화 관랍 티 켓, 놀이공원 입장권 같은 것을 매입하고 판매한다.
- 내가 가진 상품권을 금권샵에 팔 경우에는 제법 수수료가 커서 그리 추 천하고 싶지 않지만, 금권샵을 통해 상품권 등을 구매하는 것은 좋은 절약 방법이 될 수 있어 추천한다. 나는 이 금권샵에 서 주로 맥도날드 햄버거 쿠폰을 다량으로 구매하곤 하는데, 어떤 햄버거이던 가격에 상관없이 하나를 살 수 있는 쿠폰을 싼 값에 사서, 이것을 이용해서 맥도날드의 가격대가 높은 버거를 즐길 수 있다.
- 외국에서 여행과 삶의 가장 큰 차이중 하나는 현지인들이 평소에 하는 삶의 노하우들과 얼마나 자주 사용하느냐에 있다고 생각되므로, 위와 같은 혜택들을 빠짐없이 활용하는 것을 권장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