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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VoIP - New Generation

SIP에서 NGN으로

바로사채 2008. 10. 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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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세월을 쏜살같이 흘러서 SIP라는 기술은 정점을 거쳐, 안정기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지금 내앞에는 Next Generation Network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구현해야하는 최선방에
배치되었다.

어떤점에서는 Advanced SIP라는 측면에서 생각할수 있다. SIP가 전화..라는것을
IP기술을 통해 음성신호를 미디어(코덱)을 태워 보내는, 과거 구리선에 전기적신호로
보내던것을 전자적으로 바꾼것이었다고 한다면, 이제는 전자적인SIP가 우리가 해왔던
모든 인터넷 기술의 고속도로를 나눠쓰는 방법이라고 해야할까?

지금까지는 인터넷은 인터넷선으로 하고 SIP망은 기본 인터넷네트웍위에 복층화되었던
구조였다고 한다면 NGN망은 인터넷망하나에 전화/VOD/팩스/TV등을 모두 얹어놓았다.



그덕분에 네트웍은 좀더 지능적이 되야했고,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이터에 우선순위를
부여해야했으며, SIP는 좀더 폭넓은 기능을 기능을 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의 호환성을
부여받았다.

사실 유져입장에서는 특별히 SIP와 다른것은 없다. 조금 변화가 있다고 한다면 그간 인터넷을 위한
VDSL모뎀에서 전화와 컴퓨터를 연결했다고한다면, NGN은 Home Gateway와 결합된 VDSL모뎀에
전화와 컴퓨터가 연결되며, TV가 연결되게되었다.

이전엔 없었던 화상전화와 주문형비디오가 등장한다. 홈 게이트웨이는 점점 주고받는 데이터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을것이며 그와 동시에 처리해야할 데이터에 대해 등급을 정해서 급한자료는
우선순위를 높여서 먼져 보내야하고, 그렇지 않은 자료는 적당히 상황을 봐가면서 보내야하는
지능적인 처리를 수행해야만 하는 상황에 도달했다.

따라서, 데이터는 우선순위를 네가지 등급으로 나누고, 가장 최우선 순위에는 실시간으로 전달되야하는
음성(전화서비스)을 1위로 올려놓는다. 연속적이지 않고 실시간일 필요가 없는 데이터들은
보통의 속도로 전송을 진행한다.
또한 현재까지 SIP프로토콜의 기준 코덱이라 불리운 G711 u-law코덱에 추가적으로 영상통화를 가능하게하는
G711.1와 MP4영상코덱, H264코덱등이 대폭추가되었다. 물론 동시에 DTMF도 RFC2833에서 RFC4733등의
개선된 규격을 따라서 기능이 대폭 개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