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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사채의 블로그입니다.
동경 심야 전세기 여행 "이것만 알고가면 누구라도 갈수 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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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상품은 어찌 보면 일본을 처음 여행가는 사람들에겐 무리가 될 수도 있다. 일반적인 상품이 아니기도 하거니와, 이러한 상품으로 가는 분들 대부분이 바쁜 시간을 쪼개서 가는 분들이다 보니 시간을 가지고 여유있게 준비하는 다른 여행객들에 비해서 여행사에서도 그만큼 준비를 해야 하는 부분이 좀더 빨리 이뤄져야 한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서 이뤄지는 많은 여행일정에 관련된 사항은 다음 부분에서 다루기로 하고, 일단 본 내용에서는 공항까지 가는 방법, 어디서 모이는가, 어떤 점을 출발시 체크해야 하는가, 그리고 하네다에서 내려서의 입/출국 수속 까지에 대한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서 일단 다뤄 보고자 한다.
● 시내에서 인천공항까지의 접근
기본적인 약속시간은 인천공항 청사 3층의 J카운터 앞에서 토요일 새벽 01:00분에 모이는 것이다.
종종 금요일 아침이나 일요일 아침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고, 정말 시간이 바뀔지도 알 수 없는 것이므로 예약시에 정확한 약속 시간을 확인해두도록 하자.
이 시간에는 일반 대중교통편은 없다. 서울 시내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대개 오후 10:30분경 막차가 출발한다.
따라서, 대중교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적어도 1시간 가까이를 공항에서 별도로 기다려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귀국을 하는 월요일 아침 02:30분에도 역시 대중교통편은 준비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각 상품을 주관하는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심야 교통편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혹은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 주차비는 전체 합쳐서 약 2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이다.
여행사에서 준비해 주는 교통편은 각자 다르지만, 서울시내에서 약 11:30분 경에 출발하므로, 지하철로 약속장소까지 이동하기만 하면 된다. 단, 각 교통편들은 예약된 고객에 한해서만 승차가 되므로, 별도의 교통편을 준비하지 않은 분들은 꼭 상품 예약시에 심야 교통편의 예약도 해야 한다.
● 인천공항에서 확인 해야할 것들
물론, 여행사에서는 고객 한분 한분 체크해 드려야 하는 것이 의무이겠으나, 일단 인원이 많고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확인 전화가 왔을때 확인해두면 좋겠지만, 재차 확인하는 차원에서 공항에서는 일단 해당 여행사의 직원의 통제에 따라주어야 한다.
공항이용권의 구매는 단체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공항의 은행은 자정에 잠시 문을 닫았다가 새벽1시에 열기때문에 인천 공항이용료는 여행사에 상품가를 입금할때 같이 결제해 두는 것이 편하다. 공항에서 숙박권과 귀국시 항공권을 교환하는 쿠폰 등을 나눠주고 있으니 잊지 않고 받아야 한다. 다음의 내용을 꼭 체크하기 바란다.
* 반드시 있어야할 것 : 항공권(왕복), 숙박권, 공항이용권
* 있으면 좋은 것 : 숙박지 약도, 입출국 카드 (ED카드)
●인천공항에서의 진행 상황
일단 1시에 공항에서 집합하면 티켓과 숙박권, 그리고 공항이용권을 나눠받게 된다.
일단 티켓에 적힌 이름과 자신의 여권에 쓰여진 영문이름이 동일한지 확인을 한다. 그리고 나서 출국장으로 이동하여 개별적으로 출국수속을 받는다.
항공권과 여권, 그리고 공항이용권을 들고 들어가면 공항이용권을 확인후 절반을 돌려 받는다. 유리문이 열리면 양쪽 측면으로 세관신고 물품안내 데스크가 있다. 여기서 고가의 물품들은 반드시 세관에 신고하고 가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귀국시에 외국에서 사온 물건으로 간주되어 과세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후에 신고서류를 꼭 챙겨서 귀국시에 제시해야만 된다.
X-ray 투시기를 거쳐서, 출국 신고를 하는데 이때 출국 신고서를 작성하자.
출국 검사소를 통과하고 나면 보딩패스에 적힌 GATE로 걸어가면 된다. 대개 31번 게이트이며, 출국 검사장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이다.
지금부터 비행기 출발전까지는 주변의 매점이나 면제점 구매 물품을 인도받는 카운터가 있으므로 이용을 하도록 한다. 하지만 적어도 출발 30분 전에는 게이트 앞에서 기다리는것이 좋다.
탑승안내 방송이 나오면 보딩패스에 적힌 좌석에 가서 앉으면 약 1시간 50분 후면 동경 하네다 공항에 도착할 것이다.
●기내에서 주의할 점
기내에서는 별도로 할 것은 없다. 다만, 일본 입국 카드를 받아서 영문이나 한자로(한글 제외) 적으면 되는데, 이는 출발전에 미리 각 여행사에서 숙박지 주소와 기타 기재사항에 대해서 공지가 나갔을 것이므로 그에 맞게 적도록 하고, 적기 어려운 경우는 티켓을 받을때 안내를 받도록 해야 한다. 민박의 경우도 가급적이면 호텔로 적어두는 편이 좋다.
기내에서는 전 좌석 금연이고, 또한 화장실에서도 금연이다. 기내식은 삼각김밥 2개와 음료(탄산음료, 주스, 차 선택가능)를 마실수 있다. 한국 신문은 별도로 없으므로 미리 사가지고 가야 한다.
일단, 항공기가 약 3시경에 출발하므로 하네다 공항 상공에 도착할때 쯤에는 동이 터오를 무렵이다. 신경써서 창밖을 둘러보면 우뚝 솟아있는 후지산의 멋진 모습을 볼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항공여행의 힌트를 몇가지 덧붙이자면, 감기 등으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창가쪽과 날개 근처는 피하는것이 좋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압력변화에 민감해지기 때문에 귀가 멍멍하고, 심지어는 고막이 아플때도 있기 때문이다.
각 좌석에 제공되는 이어폰은 귀에 압력을 조금 완화 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라디오를 듣지 않더라도 이어폰을 끼고 있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기내에서 제공되는 주류는 가급적이면 수면제 정도로 간단하게 마셔야 한다. 높은 곳에서는 술이 쉽게 취하기 때문에 평소의 주량대로 마시면 큰 낭패를 겪을 수도 있다.
기내는 약간 쌀쌀할 정도로 기온이 유지되므로 스튜어디스에게 담요를 받아서 덮고 자야 한다.
노약자들에게는 멀미를 막기 위해 패취형의 완화제 (일명 "키미테")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노약자들에게 부작용이 있을수도 있기 때문에 사용해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권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당연한 것이지만, 이착륙시에는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등의 사용이 전면 금지되고, 항공기 탑승중에는 이동전화나 무선장비는 반드시 전원을 제거해야만 한다.
●하네다 공항 도착 후
업어가도 모를만큼 깊게 자는 사람이 아니라면 잠은 편히 잘수 없었을 것이다. 공항에 도착하면 약 6시 반쯤 된다.
일단, 짐을 챙겨서 내리면 하네다 공항 국제선 청사 2층에 도착한다. 워낙에 건물이 단순해서 지도를 굳이 다룰 필요가
없을만큼 작다. (하네다 공항 청사 약도 보기 1층 / 2층)
통로를 따라 1층으로 내려가면 입국 수속장 앞에 다다르게 된다. 미리 작성해둔 입국 카드를 가지고 여권과 함께 출입국 관리소 직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통과하면 짐을 챙겨서 세관 검사를 통과한다. 이때 별도로 부친 짐이 있다거나, 위험물로 분류된(주머니칼 등) 물건들을 받아와야 한다. 세관에서는 간단히 과세대상의 물품과 동,식물류 물품의 소지여부를 검사한다. 과일이나 고기 등은 따로 검사를 받는데 확인을 받으면 통과할 수 있다.
●하네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접근하기
일단 세관을 통과하면 입국 수속은 끝났다.
짐을 챙겨서 시내로 들어가야 한다. 일단 공항 밖으로 나오면 위의 사진과 같은 무료버스가 올 것이다.
하네다 공항은 국내선과 국제선 청사가 분리되어 있다. 버스를 타면 국내선 청사로 갈 수 있다.
버스는 국제선 청사와 국내선 청사간만을 이동하는 버스이므로 일단 문이 열리면 내리도록 한다.
내려서 국내선 청사에 들어가서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지하의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가야 한다.
모노레일은 서울 지하철 2호선에 해당하는 JR 야마노테센 하마마쯔쵸역까지 데려다준다.
만일, 요코하마나 하코네, 가마쿠라, 에노시마 등의 일정을 바로 시작 할 사람은 게이힌 큐쿄센을 타고 공항에서 바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노선도보기) 다음날 이곳으로 다시 오게되므로, 길눈이 어두운 사람들은 눈여겨 길을 보아 두어야 할 것이다.
●다시 하네다 공항으로 돌아오기
<동경 하네다 공항 카운터>
모노레일을 타고오면 다음과 같은 표지를 볼수있다
돌아오는 길을 역순으로 돌아오면 된다. 시간을 고려하여 장거리 일정의 코스는 가급적 조심해야 한다.
다음날 밤 10시까지 공항으로 돌아와야 한다. JR야마노테센 하마마쯔쵸역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국내선 청사에 도착을 하여, 1층 2번 승강장에서 무료 버스를 타고, 국제선 청사로 이동한다.
항공사카운터에서 보딩 패스로 교환 받아서 가야 한다. 면세점에서 물건을 사야 한다면 12시까지는 가야 한다. 12시 이후에는 면세점이 문을 닫기 때문에 서둘러 가야 한다. 출국 수속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므로 면세점을 가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와야 한다. 탑승시 들고 갈 수 없는 짐은 카운터에서 따로 부쳐야 한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해산
이제 인천 공항에 도착하면 짐을 챙겨서, 보안검색 및 세관을 통과하면 일정은 끝이 난다.
하지만 집에까지 가는 일이 남아있다. 공항에서는 앞서 설명했듯, 대중교통편은 없다. 따라서 여행사에 미리 예약한 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편리하다.
약 2시 30분 정도면 수속이 끝나서 서울 시내에 들어오는 시간은 약 4시경이 된다. 조금 기다리면 지하철 첫차를 탈 수 있을 것이고, 새벽이라 택시를 타도 길을 막히지 않을 것이다. 명동이나 종각에는 큰 24시간 사우나나 찜질방 등이 있으므로 미리 확인해 두어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