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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shGear/오지랍넓은 토마스

미제/일제/국산 토마스의 친구들 비교

바로사채 2010. 7. 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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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본방문(!)을 계기로 3국(미국/일본/한국)의 토미토마스를 고찰해보기로 하겟다.
일본에서는 토마토마스라하는것이 '프라레일(プらレール)의 한 종류다. 철도의 왕국이라 할수 있는 일본의 기차는 실제로 달리는
기차들만 상품화해도 매년 연감을 만들어서 판매할 지경이다. (물론 애독자이심;;;)



이것은 어렵게 구한 '빅토마스' 즉.... 토마스 끝판왕쯤 되는놈이다. 자기 몸안으로 터널(!)화 되어서 기차가 다니고
(그것도 2층으로) 거기다 수납함까지 있는데 16량의 열차를 보관할수 있고 자체의 레일과 고가를 이용해서 두개의 큰
코스를 구축할수 있는... 물론 저 끝판왕 자체가 달릴수 있다. 물론 타고 달리면 뽀사진다.



뭔가 애매하게 모여든 기차들;; 물론 이건 토마스 친구들만 모인것일뿐, JR츄오센, 소부센, 쯔쿠바 익스프레스, 신칸센500계를
추가하면... 우리집에 달릴수 있는 기차는 총 23량;;; 헐퀴... 1대당 2만원꼴로 계산하자면... 휴우....

이번에 미국에서 공수되온 찰리는 이렇다



원래 로씨와 비슷한 스케일인지 몸체가 작다 일반 다른 친구덜과 비교해봐도 몸뚱이가 좀 작은편.
그리고 이놈은 무려 Made in China다... 일본이나 한국은 태국에서 제작하는데 미제만 특수한건지 중국에서 건너오셨다.
딱히 디테일이 좋다거나 하는것은 아니지만 다른 토마스에 비해서 잔손이(!)가는 모델이다.



한국과 일본의 제품과 달리 이름이 쓰여있고, 제품에 대한 일련번호스러운게 찍혀있다.



참고로 한국에서 구매한 솔티와 비교샷...사이즈도 작거니와 놀라운건... 내부의 확실히 꼼꼼하다는거...
중국산은 다 그래..를 뒤집는 섬세한 설계... 보통 일본의 프라레일의 경우 배터리 커버가 따로 있다. 몇몇 모델..
(보코라고 말 못함)의 경우 자유낙하후에는 꼭 배터리가 탈출한다는점... 그러나 일본 프라레일은 별도의 커버가 있어서
떨구면... 배터리가 분리되지 않고 시동이 걸려서 달리는 모델도 있다;;;

암튼 이녀석의 배터리함과 모터박스는 완벽하게 객체지향적 설계다.. 두개의 부품함을 제거하면 완전히 분리가 가능
즉 세덩어리를 합치면 조립끝이 나는 단순할 설계, 대개 토마스를 뜯어내면 기어들과 배터리가 몽창 납땜되거나
석탄차로 선이 길게 연결되어있는데 이놈은 확실히 단단하게 설계되어있다.



그러나 저러나 해도... 뭐 확실히 튼실한건 사실이다 작고 특특한 중국제;;;; 뭐 태국산과 비교할때 이야기다...



이번엔 일본에서 데려온 에드워드다... 그간 에드워드...를 살지 말지 망설이다가 비싼 환율을 맞으며 일본에서 삿다.
딱히 고든과 차이는 석탄차의 숫자 차이가 아닐까 생각했으나... 이놈의 앞바퀴 두짝을 유심히 보라.



먼저온 한국산(물론 태국생산) 고든과 비교해보면 뭔가 다르다 앞바퀴... 이전의 토마스 기차들은 앞만보고 달린다.
따라서 좀 놀자면 레일을 깔아줘야만 즐길수가 있었다... 근데 에드워드...응 일본에서 사온 에드워드는 뭔가 다르다.
앞바퀴가 알아서 드리프트(!)를 한다.... 레일이 아닌 공도(!)에서 회전을 한다... 앞이 아니라 약간 코너를 틀어서
아이가 누워있으면 주변을 뱅뱅 돌정도의 세심함;;; 이.... 레일 구매를 떨궈주는 ...



그리고 소도어섬의 우편화물차.... 스위치와 두개의 버튼... 이거시 뭔고 하니... 제임스가 자기소개를 하고 친구들을
격려하는 말을 한다... 토마스는 대단해, 내가 구식 증기기관차지만 생각하기 나름이야 등등 수십여가지의 말을 한다.
물론 아무때나 떠벌리는게 아니라 레일에서 이동중일때와 멈출때 그리고 언덕이나 기타 등등 상황에 따라서
말을 한다;;; 물론 일본어로 말이다;;;



레일없이도 알아서 돌고 돈다는건 좋은 일이지만...토마스가 참 다양하기도 하고...돈도 많이 드는 취미생활임에 분명하지만...

부디 가면라이더 같은데로 넘어가지 않길 바랄뿐이다;;;